옷을 만들기 위해서는 패턴을 뜨고 원단을 재단해서 박음질을 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예를 들어 자켓을 만들려고 하면, 봉제를 하기 위해 원단을 몸통, 팔, 주머니 등 여러 조각으로 나눕니다.

물론, 디자인에 따라 원단 조각수는 달라집니다.
여러 조각들을 재단할 원단위에 가능한 빈공간없이 채워놓으면, 자켓 1벌을 만드는데 필요한 원단의 크기가 나옵니다.

이것이 요척이며, 요척을 잘 내야 제품원가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요척을 줄이지는 않습니다. 착용감이나 봉제선의 자연스럼움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요척이 늘어나도 감수해야 겠지요.

또한, 스트라이프나 문양이 들어가 있는 원단의 경우는 버려지는 원단이 많아도 그
선이나 모양을 맞추기 위해 요척이 늘어나게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