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전부터 말이 많던 여주명품아울렛... 궁금한것 못참는 성격에 직접 찾아가 보았다. 사진찍기 좋을만한곳이 많았고 매장들은 넘 복잡하지않고 둘러보기 좋게 배열되어있었다.  해외명품브랜드들만 들어와있는것이 아니라 여느 아울렛들 처럼 스포츠 웨어나 영캐주얼도 있다 (EXR,푸마,,김영주골프 등...)

여주 IC로 나오게 되면 이정표가 잘 되어있어 찾기 쉽다. 다만 국도로 가거나 네비를 믿고 가다간 금강cc로 가게 될지도 모른다. 주소상으론 바로 옆인데 길이 없어 엄청 돌아가야 했다.주차장은 굉장히 넓어 많은차들을 수용할수 있게 해놓았다. 메인주차장 이외에 별도의 엄청 넓은 주차장이 또 준비되어있더군여...

음식점들은 테이크아웃 햄버거.핫도그 그리고 아이스크림..비빔밥,초밥집 정도까지...있었는데 가격이 착하진 않았다.-_-;;

외국 아울렛처럼 싸고 좋은 물건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을거란 생각은 안하는게 좋을듯.. 뭐든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말이 팍팍 와 닿는다.  상품 질은 모르겠지만 맘에 드는옷은 사이즈가 대부분 없다는것.아마도 초도물량이 다 소진 되었거나  너무 늦게 갔을지도 모르지만.. 신제품을 생각해서 이쁜 디자인을 찾는다면 아마 아이쇼핑만 하고 오게 될 것이다. 나 역시 큰 기대를 하고 하루에 100만원을 채우면 프리미엄 회원자격이 된다고 해서  썬글라스나, 미니 파우치백 정도 사려고 했으나 살 물건이 거의 없더군요....

브랜드 종류도 마찬가지지만 아직 들어오지 않아서인지 몇몇 선호브랜드들(디올,에트로,롱샴등...)은 아예 입점되지 않았고 특히 잡화류는 거의 없는 상태다..

그래도 여주까지 시간쪼개서 갔는데 그냥 올수만은 없어서 이곳저곳 둘거보고 산건 콜롬비아 등산화! 발목까지올라오는 남성용 등산화를 39000원에 샀다. 기름값은 번것같네요^^

근처를 지날일이 생긴다면 한번 더 가볼 생각이지만 이번 처럼 굳이 시간을 내서 갈것 같진 않네요..

모든것을 고려해 아울렛 자체는 잘 만들긴 한것 같은데 아직은 다양한 상품이 더 준비되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창고 대 개방보다는 훨 괜찮지만 프리미엄은 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