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지원센터, 선도 사업으로 우선 선정
면목 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 내에 조성
면목 패션(봉제) 진흥지구에 스마트 앵커시설이 들어선다. 중랑구는 '서울미래 혁신성장 프로젝트' 중 하나인 '도시제조업 지원 스마트 앵커시설' 조성사업에 중랑구 패션지원센터가 대상 부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제조업 지원 스마트 앵커시설 조성사업은 도심 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봉제,수제화,인쇄업 등 도시 제조업 집적지에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앵커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중랑구 패션봉제 지원센터가 선도 사업으로 우선 선정된 것이다. 중랑구에는 2448개의 봉제업체가 있으며, 종사자 수가 11286명에 달하는 등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봉제업체가 밀집된 지역으로 (2015년 전국 사업체 총 조사 기준) 패션봉제 부문 스마트 앵커시설 대상자로 탁월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중랑구는 앞서 지역 주력 산업인 봉제산업 발전을 위해 제작년 4월, 6년간 표류하던 면목 패션(봉제)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승인받았으며, 지구 지정 1년만에 진흥지구 개발을 위한 진흥계획까지 최종 승인 받은 바 있다.
진흥지구 내 패션봉제 지원센터의 원활하고 조속한 건립을 위해 중랑구에서는 서울시 '도시제조업 스마트 앵커시설' 건립 사업에 응모했으며, 작년 11월 현장심사에 이어 12월 PPT 본 심사까지 통과해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 앵커시설은 면목 패션(봉제)특정개발진흥지구 내 건설될 예정이며, 공영주차장, 편의공간, 패션봉제 지원센터, 공용장비실, 공동작업장, 전시공간, 소공인 입주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스마트 앵커시설이 조성되면 지역 내 영세 봉제업체 종사자에게 저렴하고 쾌적한 입주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정보통신기술과 접목해 기획, 디자인, 패턴, 봉제 등 생산 과정에서의 일괄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수주, 공동생산 등을 통해 지역 봉제산업의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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